법무법인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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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피플(2009 5/29) - “기업형 강소로펌의 저력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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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8-17 21:13 조회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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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강소로펌의 저력 보여줄 것”
11년의 판사생활 마치고 변호사가 되기까지
법무법인‘산지’이은경 대표변호사의‘인생 2막’

현재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인재들의 절반가량이 여성이지만,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여성법조인의 존재는 흔치 않았다. 게다가 여성변호사가 단독으로
법무법인을 개설하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그 당시 국내 최초로 여성 단독
법무법인을 개설했던 이가 있으니, 법부법인‘산지’의 이은경 대표변호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은경 대표변호사는 판사로 임관한 지 11년만인 지난 2002년, ‘이은경 법률사무소’를 열고
변호사로서의 인생 2막을 열었다. 그간의 판사생활을 접고 변호사로 전환하기까지 굉장한 결심과 용기가 필요했다는 그녀는‘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단 하나의 갈망으로
지금을 이어오고 있다.

모험과 혁신 감행했던 지난날에 자부심 느껴
“판사가 안정적이고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직업이라면, 변호사는 내가 원하는 질서와 새로운 기업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당시 대형로펌의 제의도 많았지만,
조직에서 안정적인 출발을 할 것인가, 불안하지만 내 색채를 갖고 이 길을 갈 것인가 고민 끝에
후자를 선택했다.
”국내 지원단위에서는 여성 단독 개인법률사무소를 개설했던 이은경 대표변호사는 이후 주로
형사사건과 재건축?재개발 소송업무를 맡으며 변호사로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당시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대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아 집행유예 판결을 이끌어내는 등,
탁월한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변호사 4명과 함께‘산지’라는 상호로 합동법률사무소를 구성한
이 대표변호사는 2007년 6월에는 이를 법무법인으로 전환했다.
현재 변호사 8명, 직원 9명의 강소로펌으로 재도약한 법무법인 산지는 국내의 크고 작은
상장회사와 등록회사 및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을 위해 회사설립 단계부터 구조조정에
이르기까지 회사법 상의 모든 쟁점과 관련된 법률자문서비스를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형사사건 및 부동산 재건축?재개발 소송, 기업 법률자문과 금융 및 지적재산권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산지는 그간의 경험으로부터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법률서비스로 고객의 수요와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한편, 산지는 심형래 감독의‘영구아트’법률고문을 맡으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뛰어들었다.
문화산업의 여러 영역에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미 산지와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영화, 애니메이션제작사, 만화제작사, 연예계 종사자들도 여럿 있다.

이 대표변호사는“엔터테인먼트라고 부르는 대중예술문화사업 분야 역시 전문가의 자문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단지 소송과 자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확장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1호점 토대로 새로운 기업공동체 질서 마련할 것

“법인은 존립을 위해 높은 이익을 창출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법인의 윤리적 탁월성이 기업적 탁월성과 공존이 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게
가능할 것인가는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한 실험과제다. 이익 창출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업 현실 속에서 윤리적 탁월성을 추구하는 기업이 기업적 탁월성 또한 갖추게 하는 것이 사회의 공동선을 위해서라도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이 두 가지의 양립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은경 대표변호사는
법인 운영에 대한 기본인식은 기업 활동을 통해 이익 및 고용창출에 기여해 국가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구성원들이 수행하는 일을 통해 고객들에게, 그리고 이 사회에, 더 나아가
이 세상에‘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조건 거대하게 몸집만 부풀려가는 대형로펌보다는 작지만 실속 있는 강소로펌을
추구하는 이 대표변호사는‘사랑, 섬김, 나눔’의 모토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CEO 역할이야말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녀는 남성이 갖지 못한
여성의 직관과 감성으로 법치주의에 대한 패배정신으로 부정적인 반감을 드러내는 이들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쉽게 안주할 수 없는 땅, 협곡과 준령이 있는 땅을 의미하는  ‘산지’는
성경에서는 가장 강한 이방족속을 점령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도래시킨 땅이기도 하다.

이 대표변호사는“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는다”며,
“산지는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에 도전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뜻을 같이하는 고객들과 묵묵히 같은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홀로서기로 시작해 산지를 설립하기까지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자부심도 크다는
이 대표변호사.

그녀의 말처럼 이제 변호사 시장이 정보를 독점하며 터무니없이 비싼 선임료를 받는 시대는
지났다. 단기적인 타협이나 술수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고객의 믿음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형 로펌 산지의 1호점(제주도) 탄생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이지혜 기자 press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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